프로그램
일반뉴스
글 내용 보기 폼
제목 광주시교육청, 학교 급식에도 '글로벌' 접목...올해부터 각 학교서 월1회 '글로벌 급식' 제공

김선균 | 2024/03/19 14:25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지난해 처음으로 '글로벌리더세계 한바퀴' 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성과를 거뒀던 광주시교육청이 올해부터 학교 급식에 '글로벌 day'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글로벌 day'는 광주지역 유·초·중·고교 333곳에서 학교 급식 시간을 이용해 매달 1차례씩 1개 국가를 선정해 그 나라의 대표 음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학교 급식을 통해 세계음식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각 나라의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무엇보다 다문화 가정의 학생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한다는 복안입니다.

특히, 다문화 학생이 많이 재학중인 대반초와 하남중앙초, 월곡초 등 광산구 다문화 학생 밀집 학교 3곳에서는 주1회 '어울림 포용 급식의 날'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글로벌 광주 학교 급식'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나라의 식단을 비롯해 조리법과 교육자료를 보급하고 조리실습과 시설·기구를 마련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오는 22일 '글로벌 day'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미국 음식을 제공하는 경신여고를 방문해 배식 봉사와 함께 학생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이날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미국식 치킨스프와 찹스테이크, 미키크로켓, 콥샐러드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Day' 행사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체험함으로써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도록 하는데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4-03-19 14:25:16     최종수정일 : 2024-03-19 14:25:16

목록
이전글
다음글
 

Top이동